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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힘쓴 주인공을 찾아주세요

8. 13.~9. 8.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접수, 유공자 총 10명 선정

[중앙방송, 김혜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8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대한 빠른 접속차단 및 수사 진행을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케이-콘텐츠 불법유통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가는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적 노력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및 학계, 단체 등 민간 부문에서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포상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 10명 발굴, 포상

올해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통한 산업 발전과 불법유통 방지 등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총 10명을 선정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2명에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하고 그 공로에 대한 영예를 높인다.

포상 선정기준은 ?창의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 등을 통한 콘텐츠 산업 발전 기여도, ?저작권 보호 기반 및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등 저작권 보호 기여도,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및 사회적 영향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종사자, 단체 등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창의적으로 저작권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은 유관 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9월 8일(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저작권보호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문체부의 공적 심사위원회와 저작권보호원의 민간전문가 심사위원회,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을 통해 저작권 보호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고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 또한 관련 종사자들에게 저작권 보호를 위해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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