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24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2학기에는 충남대, 전북대 등 11개 대학과 학점교류를 진행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2학기 수업은 9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이번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특허청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