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12일 위원회 출범 4주년 및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속열차(KTX) 서울역 맞이방 일대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휴가철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아보는 오엑스(OX) 퀴즈와 룰렛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됐고, 참여하는 여행객들에게 개인정보위 캐릭터인 ‘락(Lock)스타’ 굿즈(에코백, 키링 등)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여행의 설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용 ‘포토부스’도 운영했다.
현장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위는 ①여행 후기?정보 등을 온라인에 올릴 때는 개인정보를 삭제한 후 게시하기 ②예약 사이트 사칭 문자와 이메일 주의하기 ③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와 앱(app)은 접속하거나 설치하지 않기 ④여행 가방 이름표(네임택)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개인정보 최소화하기 ⑤여행지 무료 와이파이 사용 주의하기 등의 ‘개인정보보호’ 실천방안을 안내하면서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