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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양자 면담

정보통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관련 상호 협력에 공감

[중앙방송, 박정원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8월 1일, 응우엔 마인 훙(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베트남의 정보통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이후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 국제 인공지능 전쟁에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분야 정책과 반도체 육성,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등 한국의 앞선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있어 양국의 제도적 협력과 정보통신산업 전반에 있어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강조했다.

베트남 응우엔 마인 홍 장관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정보통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베트남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과 정책 및 인력양성 분야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양국은 오늘 면담에서 공유한 디지털 혁신성장 전망과 정책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디지털 분야에 대해 양국의 정책을 서로 심도있게 이해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양국의 정보통신 분야 협력의 성과가 산업계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응우엔 마인 흥(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응우엔 마인 흥(Nguyen Manh Hung) 장관은 8월 2일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양 부처 및 양국의 기업 및 소프트웨어협회가 참여하는 ‘2024 한 - 베 디지털 토론회’에도 참석하여 한 ? 베간 시장 확대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업 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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