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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세민주포럼, ‘제2수도권, 충청권 메가시티 토론회’ 개최

8.21일 충대세민주포럼(대표 박범계, 사무총장 강준현), 국회에서 ‘제2수도권, 충청 메가시티 건설 위한 입법토론회’ 개최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충청권 민주당 의원 모임인 충대세민주포럼이 다음 달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제2수도권, 충청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

충대세민주포럼(대표 박범계, 사무총장 강준현)은 8월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수도권, 충청 메가시티 건설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주관은 충대세희망도시포럼(이사장 강석구)이 맡았다.

수도권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서고, 지역내총생산 역시 수도권 비중이 전체 생산 중 50%를 넘는 등 수도권 과밀화가 지속됨에 따라 국가불균형, 지방소멸, 저출생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고, 발전거점을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균형발전 대안 모델로 제시되면서 메가시티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메가시티의 개념적 범위와 형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추진 및 지원 체계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해 최근 행안부의 승인을 받은 ‘충청지방정부연합’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 메가시티 조성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분석하고,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에 강석구 충남대학교 교수,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 토론에 박경현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사무총장인 강준현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제2수도권 충청권 메가시티 성공으로 수도권 초집중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토대로 한 국가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 충청권 민주당 의원님들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대세민주포럼은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충청권 의원 모임인 ‘충대세(충청·대전·세종)민주포럼’ 발대식을 개최, 향후 충청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계획이다.

포럼에는 강준현, 강훈식, 문진석, 박범계, 박수현, 박용갑, 박정현, 백승아, 복기왕, 송재봉, 어기구, 이강일, 이광희, 이연희, 이정문, 이재관, 임광현, 임호선, 장종태, 장철민, 조승래, 황명선, 황정아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범계 대표(대전), 강준현 사무총장(세종)을 비롯해 송재봉(충북), 이재관(충남) 의원이 사무부총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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