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주요 품목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22일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올해 1월부터 매월 강경성 1차관이 주재하는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수출을 대표하는 주요 15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3,348억 불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15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기조를 견인했다.
강경성 1차관은 품목별 수출상황을 점검한 결과 “7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주요 기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제에 훈풍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역시 수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반도체 1,350억불, 자동차?부품 1,000억불 등 품목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