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18일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청년인턴 25명은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11개소에 배치되어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활용, ▲식물 분류 및 표찰 작업, ▲식재상 관리, ▲식물 이력 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목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지원 정책 및 제도를 아낌없이 도입·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인턴 프로그램이 실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져 수목원을 이끌어갈 미래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