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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시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 체결

해양분야 대표 국제회의 부산에서 열려, 해수부-부산시간 협력으로 준비 박차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와 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2024년 7월 1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국제 해양회의로 100여 개국의 정부, 비정부기구, 기업 등 전 세계 해양리더가 모이는 자리이다. 특히, 해양 오염, 불법 어업,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해양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회의는 각국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사회도 해양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과 행동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협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부산시와의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시와 협력하여 부산의 다양한 해양·마이스·관광 등 부산의 다양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해양경제를 위한 양 기관간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 부산시와 협력하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관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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