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보건복지위원회)은 7월 1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관을 방문하여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7월 11일 개최한 간담회는 전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분야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국민의 삶으로 전진' 간담회의 첫 번째 행사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전진숙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실제 업무현장을 돌아보고, 해당 기관 관계자로부터 업무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먼저,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전산망 먹통’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반복되는 찜통더위와 폭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확인했다. ▲복지로, 행복이음 등 보건복지 전산망을 365일 24시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도 방문하여 전산 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국민의 전 주기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국민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금주, 금연, 만성질환관리 등 건강증진사업 시행현황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보건사업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OECD 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최전선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 청년 마음건강센터, 마음 안심버스 등 맞춤형 정신건강 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정신재활시설, 동료 상담가 프로그램, 정신장애 당사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M도 방문했다.
전진숙 의원은 “국민이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다.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려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국민의 삶으로 전진'간담회를 시작했다.”고 현장 방문 취지를 설명하며, “7월 11일 방문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산망, 인력, 시군구 단위 조직 등 보건복지 인프라를 총괄하는 핵심기관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부처간 칸막이로 인한 서비스 단절·중복 문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완 문제, ▲청년 특성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