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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AI집적단지 고도화 전방위 지원 약속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출범 앞두고 토종 AI전문기업 육성· 아이디어 뱅크 역할 당부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 개원 행사에 참석해 향후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고도화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AI 기술과 정책, 교육, 문학, 의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각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안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차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계획과 총사업비를 확정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장본인이기에 더더욱 감회가 남달랐다. 안의원의 노력으로 4년간 연차 예산을 편성ㆍ반영 과정에서 4천억원대의 예산 확보 및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안도걸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GIST가 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지정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프로젝트 추진하는데 산파역할을 했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고도화하는 2단계 프로젝트가 예타문제 해결 등을 통해 조기 착수하도록 국회의원으로서의 전력을 다하겠다"며 약속했다.

이어 안의원은 "GIST 정책전략대학원은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 최초 정책대학원인 만큼 우리 사회가 앞으로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원천 지식ㆍ정보에 대한 지적재산 소유권 보장, AI 학습정보의 중립성 확보 등 윤리적ㆍ제도적 이슈에 대해 해결책을 대안으로 제시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응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비지니스모델을 발굴하고, 특히 광주전남북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수 있도록 실용적 지식과 정보를 공급해주는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줄 것도 당부했다. 축산 농가 가축들의 신체 징후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AI 플랫폼을 개발한 인트플로우 같은 기업을 사례로 들면서, "지역 경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모델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지방 소멸에 대응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정책전략대학원의 본격 개원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 행사에는 안도걸 의원을 비롯 정·재계·학계 등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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