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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장,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탈북민 취약가정을 격려 방문합니다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립통일교육원 고영환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 지정 첫 해를 기념하여 7월 11일에 강북구에 거주하는 탈북민 취약가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국립통일교육원장으로 취임한 고영환 원장은 취임 당일에도 탈북민 취약가정을 방문한 바 있다.

고영환 원장은 서울북부하나센터와 함께 탈북민 가정(30대 여성 이OO)을 방문하여 자녀 보육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 및 학업 수행의 고충을 듣고 해당 가정이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OO 씨는 딸을 키우면서 작년에 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다.

다만, 이 씨는 최근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강북구 거주 취약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고충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탈북민 출신인 통일교육원장은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과 통일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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