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는 '중?대형 기계설비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은 기계설비 노후화로 인한 핵심부품 단종 및 외산업체의 부품 공급 독점권한에 따라 장비 전부?부분 교체시, 고가의 부품 사용으로 불필요한 비용과 자원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기계설비 제조사 및 독점권한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의존하고 있던 기존 유지ㆍ관리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기계설비 유지?관리 패러다임(paradigm)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기계설비 고장?정비 절차 중 단종 부품 수리?정비에 대한 자료수집 다각화 및 ▲신기술 관련 박람회?학회 참석을 통한 대체 기술 벤치마킹을 골자로 한다.
이번 전략에 대한 성과로 ▲기계설비 유지?관리 비용을 기존 업무 처리 방식(제조사 및 독점업체 견적가) 대비 약 90% 비용절감 효과와 ▲정비 방법 다각화를 통한 담당자 업무능력 증대, ▲입주기관에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한 시설 사용 만족도 증대 등의 결과를 얻었다.
조신행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건전한 재정운용에 보탬이 되고 기계설비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