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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방분야 첨단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군 머리를 맞댄다!

'제1회 국방 첨단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포럼' 개최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방위사업청은 7월 4일 오전 10시에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분야 첨단항공교통(AAM, 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회 국방 AAM 포럼’을 개최했다.

군(軍)에서는 육군을 중심으로 군수품 및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공중 수송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구성체계로서 국방AAM의 활용을 검토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의 기술개발 전망을 반영하여 군(軍)의 AAM 활용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방분야 AAM 관련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관심 기업의 투자확대를 지원하며, 정부부처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UAM 관련 정책 및 투자와 국방 AAM 활용 계획 간 연계를 위한 소통의 장(場)인 ‘제1회 국방 AAM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방위사업청은 우주항공청 등 정부부처와 군(軍),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학계가 참여하는 국방 AAM 포럼의 운영을 통해, 민간 UAM 기체를 활용한 군 임무수행 실증 연구개발(R&D) 기획방안과 군의 AAM 활용 로드맵 수립 및 장기소요 검토 등의 지원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한, 국방분야 특화 AAM 핵심기술을 식별하여 정부부처 간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국방분야 A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육군(교육사령부)은 K-UAM의 군사적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발전시켜온 Army-AAM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전시·평시 운용개념을 설명하고 국방 AAM으로의 확장을 위해 민(民)·관(官)·군(軍)과 산(産)·학(學)·연(硏)의 긴밀한 협업체계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AAM 기술현황과 개발전망에 따른 미래의 AAM 생태계를 예측하면서,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1인승 자율비행항공기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현황을 소개하고 국방분야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준장 차원준)은 “최근 군사적으로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드론도 초기에는 작전효과 달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서 “국방분야에서 AAM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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