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2일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유·노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 6명을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는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정보위가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퇴직공무원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 유?노출된 개인정보 및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삭제 활동을 수행하고, ▲ 스타트업·소상공인 등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사항 안내 등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위촉식’에 참석하여 “공직생활 이후에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안전 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방지와 보호 컨설팅을 통하여 개인정보 보호가 국민 생활 속에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