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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학교육을 ‘직무능력은행’에 담다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 모집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교육으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 등은 직무능력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9월까지 신청서 점검 및 평가를 진행하고 10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전문대학 등의 교과를 심사하고 인정한다. 해당 교과를 이수한 학생은 교과 직무정보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되어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22년부터 시작한 교과 인정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총 24개 대학, 264개 교과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을 통해 개인은 보다 쉽게 자신의 능력을 관리하고, 기업은 직무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은행의 연계 범위를 확대하여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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