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장마 기간에 대한 대비 현황 점검을 위해 농생명 용지, 새만금33센터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6월 18일부터 중국 남부 내륙에서부터 정체전선이 형성된 가운데, 19일에는 제주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했으며, 새만금지역은 27일 이후 정체전선의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청도 장마 기간 새만금지역에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새만금 현장의 우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수위 관리 현황 파악을 위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했다.
특히, 청은 새만금33센터 배수관문 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극한호우에도 관리 수위(EL-1.5m)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극한호우가 예상될 경우 관리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것도 당부하는 동시에 침수 피해가 없기 위해서는 농어촌공사의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최근 극한호우 등 유례없는 기상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장마대비를 하는 관계기관의 노고가 크다.”라면서 “새만금에는 우기 동안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