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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퍼커션 듀오 ‘BOUM Percussion’, 7월 27일 내한 공연


[중앙방송, 류희경기자] 오는 7월 27일(토)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독일의 ‘Boum Percussion’이 한국의 퍼커션 연주자 ‘심선민’과 협업해 첫 번째 한국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BOUM Percussion은 클래식 음악을 더 전체적인 관점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으로 만들어진 팀으로, 2019년 제68회 ARD 음악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임명된 카이 스트로벨(Kai Strobel)과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극장 타악기 수석 연주자인 마크 스트로벨(Marc Strobel)로 이뤄져 있다.

그들은 전통 악기와 일상 물체, 전자 음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퍼커션 팀으로, 현재 독일을 넘어 유럽과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제 콘서트와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폴란드 국제현대음악 콩쿠르, 슈투트가르트 국제 마림바 콩쿠르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 경력을 가진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인 퍼커션 연주자 심선민 퍼커셔니스트가 함께한다.

심선민 퍼커셔니스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20여개국에서의 초청 독주회, 국제 페스티벌 초청 마스터클래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지도자로서 한국 음악계를 선도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오리지날라이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The Boum Percussion with 심선민 퍼커셔니스트’ 공연은 7월 27일(토) 오후 7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 및 yes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솔리스트 과정, 오케스트라 과정으로 나눠 서울 언더플로우에서 마스터 클래스까지 진행해 한국의 많은 퍼커셔니스트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줄 예정이다. 접수는 구글폼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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