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청·기 상담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담 만족도가 4.93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만 18세 이후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문제와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 취업 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왔다. 2021년부터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는 전국 6개 지역 전담기관(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으로 확장해왔으며, 25일 제주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관장 변성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를 포함해 전담기관이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고용정보원은 청년의 자립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청년 지원정책 상담을 포함하여,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의 취업상담, ▲진로·취업 관련 고민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은 제주도 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용정보원의 상담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다년간 자립준비청년 대상 상담 품질을 높여왔으며, 상담을 받은 청년들이 국민신문고 칭찬 민원을 통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의 취약계층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정책과 상담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