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류희경기자]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이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아들 ‘도지욱’ 역으로 섬세하고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인 배우 한기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공식 초청작,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의 주역 한기장이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숨은 보석의 등장을 알렸다.
'엄마의 왕국'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사이의 거짓말과 비밀로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를 그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한기장은 영화 '데드맨', '범죄도시3', '거래완료'부터 [경성크리처], [마이데몬], [낭만닥터 김사부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OTT부터 공중파 드라마, 그리고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기장이 '엄마의 왕국'을 통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자신만의 아우라로 스크린을 장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기장은 '엄마의 왕국'에서 엄마가 정한 규칙대로 살아온 착한 아들이자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자기 계발서 [진실의 힘]의 작가 ‘도지욱’ 역을 맡았다. ‘도지욱’ 캐릭터는 치매에 걸린 엄마 ‘주경희’(남기애)가 기억을 잃어갈수록 잊혀졌던 자신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혼란을 느끼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엄마의 왕국' 이상학 감독은 “단편 '바보들의 배'를 함께하며 한기장 배우가 가진 내재된 에너지와 캐릭터의 심연을 바라보려는 마음가짐,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큰 것을 알게 됐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도지욱’ 캐릭터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며 “수동적인 인물에서 급격한 변신을 하는 캐릭터 ‘도지욱’을 훌륭한 연기로 완성해낸 한기장 배우에게 존경을 표한다” 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학 감독의 극찬을 받은 한기장은 '엄마의 왕국'을 통해 극 초반에는 엄마가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는 수동적인 인물에서 엄마의 치매가 깊어지는 중후반에는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며 급격한 혼란을 겪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으로 연기해 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 ‘주경희’ 역의 남기애와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며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들어 그의 연기에 더욱더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엄마의 왕국'은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충무로의 새로운 스토리텔러 이상학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며 '첫번째 아이', '벌새', '빛과 철' 등 화제의 독립영화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충무로의 숨은 보석 한기장과 남기애, 유성주가 함께 출연해 한 가족의 거짓말과 비밀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압도적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충무로 숨은 보석의 등장을 알리는 배우 한기장 주연의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은 오는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