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1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강도다리 양식장과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강 장관은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장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고수온 발생 우려 시 조기출하 등 조속한 대응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방문한 양식장 측에 재해보험을 가입하면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실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라며, 추후 재해복구에 대비한 입식신고도 사전에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한 강 장관은 고수온?적조 재해 대응체계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고수온 재해상황실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도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