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조달청은 2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조달평가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업무평가, 공공기관 평가 등 각종 평가업무에 식견이 있는 행정학회 회원들과 조달평가와 관련한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조달평가는 가장 적합한 낙찰자를 선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누구나 수용할 수 있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조달청은 최근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 사전접촉 신고센터, 평가위원 모니터링단, 평가이력관리시스템의 “평가위원 3중관리 시스템” 도입, 유튜브를 활용한 평가장면 생중계, 평가위원 규모 확대 등을 추진했고, 세미나에서도 이에 대한 발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조달청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공공조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계 전문가분들과의 공동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