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6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봉남면에 전국에서 두 번째 문을 연 국산 밀 전문 제분 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권 국장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원맥 제분 과정, 밀가루 품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는 분쇄 기술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국장은 “식품업계,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품질 국산 밀가루 생산을 위해 제빵, 제면, 제과 등 용도별 제분 조건에 맞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농촌진흥청에서도 관련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산 밀 전문 제분 시설은 농촌진흥청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구축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경북 구미, 경남 함양에서 추가 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