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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2차 K-CURE 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보건복지부, 암 빅데이터 우수 활용 10개 팀 선정 및 시상

[중앙방송, 서은혁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등록환자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검진·청구·사망 데이터를 결합한 암 환자 전주기 이력 관리형 데이터셋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암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환자 정보*를 연계하여 구축한 226만 명 규모의 빅데이터 중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 표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본 대회는 암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CURE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활용 필요성, 독창성이 뛰어난 10개 팀을 선정하며(8월 30일), 선정된 팀들은 3~4주간 국립암센터의 원격 분석환경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발표 평가(10월 22일)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결정될(11월 26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이번 경진대회는 의료이터 활용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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