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서은혁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19일 오후 2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에서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제3기(2021~2023)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성과를 격려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지역금연지원센터 역할 수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2023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흡연자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사례는 대전·세종, 울산, 전북 금연지원센터에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성과대회에서 발표하는 우수 센터의 사례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단위에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제4기 지역금연지원센터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활터를 중심으로 한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