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이 공동대표를 맡은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38명, 중앙부처 장관, 4대 지방협의체장 등이 참여한 초당적 협력 포럼이다.
이날 열린 2기 출범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행정안전부ㆍ국토교통부ㆍ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뿐만 아니라 우원식 국회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자리했다.
출범식에서 전진숙 공동대표는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운영계획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주요 이슈 및 우선 해결과제를 중심으로 책임 국회의원을 지정, 토론회를 사전 기획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개최하는 지역회의, 입법·예산전략회의”를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국회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며, 지역균형발전 국회 상설 특별위원회 설치와 균형발전특별회계의 대폭적인 확대를 위해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산적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오는 9월 6일 광주에서 24년 하반기 ‘입법, 예산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정기국회 및 25년도 정부 예산, 주요 입법 제안 등이 논의된다.
이 밖에도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역 현장 중심의 포럼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정부 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현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