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국기원이 개원 52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 ‘격파왕’을 공개한다.
격파왕은 태권도 위력격파(주먹, 손날, 속도, 옆·뒤차기) 고수를 찾아 수련법과 격파 노하우 등을 배워가는 예능형 영상 콘텐츠다.
오는 6월 14일(금) 국기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kukkiwonpr)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국기원은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 중 하나인 격파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격파왕을 기획, 제작에 돌입했다.
또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위력격파 부문이 대중에게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도 담겨있다.
격파왕은 총 6편으로 제작됐다.
맨주먹으로 기왓장 16장을 산산조각 내는 정상민 사범을 시작으로 노경정 사범(손날), 김성용 사범(속도), 장세영 사범(주먹), 박우성 사범(앞·뒤차기), 이윤희 사범(주먹) 순으로 게재한다.
격파왕 진행자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은메달리스트 박재은 선수가 출연해 사범들과 호흡을 맞춰 재미를 더 했다.
특히 격파왕은 MZ세대 성향에 맞춘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고 해외 시청자를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 격파는 겨루기와 품새 못지않게 중요한 수련 분야다”며 “영상 콘텐츠 ‘격파왕’을 통해 격파의 매력을 발견하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태권도 웹 다큐멘터리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 캠페인과 ’태권도 품새 교육 영상‘, ’태권도 소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태권도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