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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 동북아 해양관광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논한다

2일차 주제 및 발표자 공개

[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인천항만공사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의 2일차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규 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 ?(세션2) 스마트 항만 ?(세션3) 항만 에너지 ?(세션4) 해양관광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포럼 자문위원이 세션별 좌장으로 참여해 각자의 세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일차 행사가 시작되는 내달 5일 오전 9시 30분, 메인 홀에서는 '(세션4) 해양관광'세션이 진행된다. 좌장은 (사)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맡아'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Multi-turnaround Chain Cruising)'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로는 일본 크루즈 연구소(Japan Cruise Research Institute WAVE)의 다나카 사부로(Tanaka Saburo) 부이사장이 ‘일본 국제크루즈산업의 현황’을, 국립 가오슝 대학교(National Kaohsiung University of Hospitality and Tourism) 관광학과의 류시린(Liu Hsi Lin) 교수가 ‘대만 크루즈산업의 국제협력 경험과 발전 전망’을, 상해 국제 크루즈 비즈니스 연구소(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Business Institute) 추우링(Qiu Ling) 이사장이 ‘아시아 크루즈 항만도시 간 협력 및 교류 증진방안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는 북중국 크루즈 경제 발전 연구소(North China Cruise Economy Institute) 후인칭(Hu Yinqing) 회장과 톈진 크루즈 요트 협회(Tianjin Cruise Yacht Association) 가오웬링(Gao Wenling) 비서장이 참여해 해양관광 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부대 홀에서는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세션이 진행된다.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남성현 교수가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발표자로는 극지연구소 이원상 책임연구원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해양 및 극지 환경 변화와 해수면 상승’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블루카본 활용 및 추진전략’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 라시드 우시프 수마일라(Rashid Ussif Sumaila) 킬람 교수가 ‘기후변화와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포기하는 3가지’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포럼으로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협력을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의 필요성과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해양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항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공동 주최, IPA와 연합뉴스(사장 성기홍)가 공동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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