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5일) 인천광역시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상민 장관은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드론을 이용해 건설현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추락방지 시설, 교량 지지대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장관은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배수로, 침사지와 같은 수방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도 철저히 챙길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특히, 높은 곳에서 작업(고소작업)하는 중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만큼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재해에 취약한 건설현장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