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안전부?국토부 등 5개 부처, 16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2024년 산사태 예방 대책 △자연재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의 피해예방 등 중앙부처를 비롯한 각 기관들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3월까지 행정안전부,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각각 관리해 오던 사면정보 2백만 건을 ‘산사태종합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산사태취약지역 외 사면붕괴 위험지에 대해서도 각 유관기관들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등 토사붕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관부처의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