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정보의 공동이용 확대를 위해 6월 4일 ‘2024년 상반기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국민 안전과 밀접한 각종 재난안전정보의 수집·공개·관리와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데이터 구축사업 등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연계·제공 가능 여부 등의 협의를 진행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정보서비스 통합·연계(가칭안전24) 추진방안,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3단계 구축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의 연계·제공 여부를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 도로·생활안전 등 분야의 데이터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산림청은 우면산 산사태(2011년) 이후 구축 중인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한 관계부처의 협조를 요청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특히 재난안전 분야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 간 공유를 활성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