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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투르크메니스탄·파라과이· 몽골과 보건의료협력 확대

'메디컬코리아 2024' 계기 양자면담 개최 및 한-파라과이 보건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중앙방송, 서은혁기자] 보건복지부는'메디컬코리아 2024'참석과 한국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파라과이와 몽골 측의 요청으로 3월 14일, 15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전날인 3월 14일 파르나스 호텔(서울 소재)에서 아자트 오베조프(Azat OVEZOV)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 교류 등 보건의료분야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서 김 실장은 3월 15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소재)에서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Mar?a Teresa Bar?n Wasilchuk)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금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파라과이 보건 분야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행사 초청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앞으로 한국과의 보건 분야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몽골 친조리그 소드놈(Chinzorig Sodnom) 보건부장관과의 면담에서 김 실장은 몽골 의료인 연수, 환자 유치 등 양국 간 꾸준히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더 많은 몽골 국민이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적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몽골 소드놈 장관은 “몽골의 보건의료 역량을 제고하고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환자 유치 및 의료서비스 진출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메디컬코리아 행사 참석과 양자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성과가 있었고,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양측의 의료서비스 관련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다가올 5월에는 ‘바이오코리아 2024’를 통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교류와 투자를 증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이 행사에도 각국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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