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024년도 정부예산에서 ‘국도 75호선(청평~가평) 도로 개량’ 설계비 2억원이 확정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설계비 2억원은 당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았으나, 최춘식 의원이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규로 반영됐다.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도로 개량 사업은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부터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 입구까지 11.9km, 2차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35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시행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연내에 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청평~가평 도로 개량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ㆍ국지도 계획'에 포함됐으나, 예산 반영이 되지 않아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이 지난해에 2024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설계비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예산이 확정 반영됐다.
최춘식 의원은 “올해 예산 반영으로 가평군의 숙원 사업인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개량 사업이 연내 설계에 착수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