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국회 박완주 의원 (3선·충남 천안을)이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국가적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산업기반 전시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시-회의-투자를 연계하는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천안 서북구 불당동 562-5번지 일대 (연면적 51,900㎡, 부지면적 45,000㎡)에 2,225억원을 투자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박완주 의원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2017년 4월 새정부 지역공약 중앙부처 협의 및 건의로 2017년 7월 국정기획 자문의원회의 지역공약 확정 발표가 있었던 사업이다. 이후 충남도와 천안시 실무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이어왔고, 2022년 7월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와의 정책설명회를 통하여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 협조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현재의 순조로운 사업추진 상황을 이끌어낸 바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 2017년 10월 컨벤션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8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2021년 12월 운영계획 수립, 2022년 4월 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 했으며, 2023년 2월 기본설계 및 기술제안 입찰공고, 4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설명회가 실시됐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기본설계 및 기술제안 입찰 참여업체 평가가 진행되어 시공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며, 10월 실시설계 착수?와 24년 5월 착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광역 단체 중 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은 충남, 충북이 유일하고, MICE 산업 에 관해 가장 후발주자였던 충남이 천안시 불당 R&D집적지구 내 충남국제컨벤션센터의 건립을 결정하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라며“컨벤션 센터는 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그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이며 비즈니스 창출의 핵심 시설이다. 천안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충남 기업들의 잠재력이 충남국제컨벤션센터와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에 결집하여 시너지를 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히“충남 및 천안의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 행정상의 문제로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