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정아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를 접견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인 올해 아나맘메도프 부총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양국관계 및 한-중앙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했다.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에너지?건설?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희망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그간 에너지?플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설 협력을 이어온 것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양국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