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김천상무가 충남아산을 꺾고 홈 4연승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홈 3경기에서 안산, 천안, 부산을 연달아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충남아산을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홈경기에서 5승 2무 2패, 승률 66.7%를 기록 중이며 K리그2 중 홈 승률 1위에 해당한다.
‘충남아산 상대 전승’ 김천, 다시 한 번 승리 향해
김천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3무 5패(승점 36)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경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다. 반면 충남아산은 20경기 중 6승 5무 9패(승점 23)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천은 올해 충남아산과 첫 경기에서 1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1년 K리그2에서 열린 네 번의 맞대결서도 김천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김천은 창단 이래 충남아산에 전승을 거뒀다. 5번의 승리 중 2번은 역전승으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승점을 챙겼다.
로테이션 통한 체력안배, 이제는 승리다!
김천은 직전 원정경기 김포전에서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부산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 10명을 교체하는 과감한 선택을 한 김천이다. 결과적으로 김천은 김포에 한 골 차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지만 최병찬, 구본철, 이영준 등 여러 자원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였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김포전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전부 뽐내보일 만큼 최선을 다해 뛰었다. 연달아 있는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중요한 시기 승격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