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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3 세계한인입양인대회' (IKAA Gathering) 행사 개최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2023 세계한인입양인대회'(IKAA Gathering) 개회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International Korean Adoptee Associations)는 미국, 유럽 등지의 한인입양인 단체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6개, 유럽 8개 한인입양인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계 입양인인 Tommy Gentzel이 회장으로 역임 중이다.

세계한인입양인협회는 매년 한인입양인 모임(게더링)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계한인입양인대회는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커뮤니티를 구축, 탐색,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재고’(Rethinking ways to build, explore and empower our community)라는 주제로, ▲입양 관련 연구 심포지엄 ▲국외 입양인 인식 제고를 위한 워크숍과 토론 ▲한인입양인 감독이 제작한 영상(영화) 상영 ▲푸드페스티벌 등 7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에서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해외 한인입양인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따뜻한 정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라고 세계한인입양인대회를 축하하며,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23.6.30.)에 따라, 앞으로 입양 절차 전반에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더 많은 아동이 가족의 품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입양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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