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혜영기자] 늦은 만큼 풍성하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홈 경기장 천연잔디 유지보수로 인해 3월 K리그2 개막 이후 줄곧 원정 경기를 치렀다. 4월에서야 홈 개막전을 치르는 김천은 늦은 만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팬들을 맞는다.
▲ 장외구역 : 2023 NEW 이벤트 진행
가변석 출입구 앞 장외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있다. 가변석 출입구 앞 엠블럼 포토존을 비롯해 매점 옆 외벽 슈웅 포토존 등 새로운 조형물들이 설치됐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엠블럼 포토존에서 선착순 100명 대상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웅 네 컷’ 이벤트도 실시한다. 선수가 들어간 프레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 네 컷 1장 3,000원이다. 이벤트 부스 내에서는 관람객 편의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인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슈웅 물통을 증정한다.
▲ 대형 경품 팡팡 : 안마의자,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추첨 이벤트
하프타임에는 대형 가전제품 추첨이 예정돼있다. 추첨은 입장 시 제공되는 응모권으로 진행한다. 안마의자,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해 올리즈 무릎통증치료 의료기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 ‘홈 개막전 첫 단추’, 연간 이벤트로 슈웅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2023 김천상무 한정판 퍼즐 완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 개막전 당일, 퍼즐 판과 퍼즐 1조각을 수령할 수 있으며, 매 경기 퍼즐 1조각 씩 받아 퍼즐을 완성시키면 된다. 퍼즐 완성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선수단 친필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를 증정한다.
시즌권자 대상으로는 선수단 워밍업 입장 시 ‘하하하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하하 하이파이브 이벤트는 더 높이, 가장 높이, K리그1으로 승격하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가변석 W구역 A보드 뒤에서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실시한다. 환경부 방침에 따라 2022년 11월부터 체육시설에서 1회용 응원도구 무료배포가 금지됐다. 따라서 클래퍼, 응원도구는 유상 판매하며 판매 수입금은 시즌 종료 후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 종료 후 클래퍼를 수거하며 수거된 클래퍼는 새 제품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 Thanks to 김태완 초대감독
이날 하프타임에는 필드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태완 초대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헌정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관련해 장외 구역 이벤트 부스에서는 김태완 초대감독에게 팬들이 직접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폼보드에 적힌 팬들의 메시지는 김태완 감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이유현의 1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이 예정돼있다. 지난해 10월 29일, 대전하나시티즌 전에서 이유현은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관련해 가변석 출입구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이유현 포토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슈웅이네(MD샵)에서는 이유현 친필사인 포토카드 100장을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도 식전 행사로 군악대 및 의장대 특별 공연, 마스코트 슈웅 입장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있다. 장외 구역에서는 푸드트럭 및 휴게시설도 운영한다.
한편,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경기 입장권은 티켓링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를 비롯해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