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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9일 광주시의회서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비전 제시 및 의견 공유 제시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은 5개년 사업계획과 종합사업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정역세상권은 지난 2021년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5년간 8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조성우 박사는 “도시발전의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계획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일본 등 기존 역세권 개발사업의 사례를 참고해 복합쇼핑센터,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국가적 차원의 대전략이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권 내 문화 향유와 소비가 가능한 상점가 등을 집중지역으로 조성하는 한편, 송정역세권 일대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소비자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유입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좌장을 맡은 이용빈 국회의원은 “광주송정역은 호남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곳이자, 향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동력이 될 역세상권”이라며, “문화와 음식, 창업과 청년들의 고민이 함께 결합해 다채로운 색체를 내는 역세상권을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최지현 시의원과 위민연구원이 공동주최에 함께 했고, 발제와 토론에 조성우 미래환경정책연구원 원장, 이용규 전남일보 전 논설실장, 조진상 동신대 교수,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김필성 LH광주전남본부 단지사업부장, 전재용 송정역세권 르네상스사업단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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