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이번달 입찰 예정 대표사업으로는 경기 북부지역 국가균형발전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양주시 고읍동~포천시 군내면, 17.1㎞)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9년까지 총 사업비 1조 4,8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는 포천시 소홀읍~선단동 구간(6,226m)에 터널, 정거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1공구 건설공사(3,543억원)는 지난 2월 공고됐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만성적인 교통지체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3월 한 달 동안 총 221건, 3조 1천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84건, 1조 5,668억원, 이월 공고는 37건, 1조 5,224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시설공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등 34건, 1조 1,334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기후변화영향예측적응연구동 관급자재(식물환경조절실)’ 등 48건, 1,235억원을,용역은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등 102건, 3,099억 원 규모의 계약발주를 추진한다.
3월 공고 예정 물량(3조 892억원)은 전월공고물량인 2조 4,018억원 보다 28.6%나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대규모 사업 발주가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