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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 “공항분야 해외진출 적극 지원”

2.21일 민·관 합동 간담회 열고 공항분야 해외진출 현황 및 전략 논의

[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월 21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공항분야 6개 공공기관 및 5개 공항 건설ㆍ설계분야 민간기업을 만나 공항건설?운영분야 해외진출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해외공항 개발은 철도ㆍ도로에 이은 3대 인프라 시장으로, 항공수요가 회복되면서 그간 중단됐던 각 국의 공항개발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신규 공항사업 투자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공공기관-민간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공항 건설?운영사업을 수주하여 새로운 경제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 쿠웨이트 공항 위탁운영사업,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운영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ㆍ계획을 점검하고, 정부 주도 수주지원 활동 강화, 금융지원 다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 상시 운영,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전담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공항별로 사업여건을 분석하여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 차관은 “금융지원ㆍ제도개선 등 민간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공공기관과 민간업계도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해외진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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