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3선)은 지난 16일 천안시 산업단지조성추진단으로부터 산단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시 산업단지조성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천안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성환 종축장) ▲직산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성환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직산 군서 일반산업단지 ▲성거 일반산업단지 등 모두 15개소의 산단 조성이 추진 및 계획 중에 있다.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모시리 일원 10만 1천평 부지에 총사업비 1,97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16년 도시첨단산단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3월부터 토지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성환 종축장 126만평 부지에 국비 1조 5,9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3월 중으로 국가산업단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성환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률 및 분양률 100%를 완료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조성추진단은 성남면 신사 일반산단과 동면 수남리 에코밸리 산단의 사업 부지 중 일부 면적의 농업진흥지역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으며, 향후 대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의 입주 포기 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조속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성거~목천 등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따른 천안 동남부 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추진단은 동남부 지역의 수질오염총량관리 기준을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완주 의원은 “공모 선정 이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월부터 토지보상이 예정대로 시행되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15개 산단이 조성되면 미래 먹거리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천안시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며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