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8일부터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강사 양성반” 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강사 양성반은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을 통해 운영하며, 결혼이민자가 수업 진행요령과 교구 제작방법 등 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교육대상자는 지난 3월중에 모집한 10명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연기했던 교육을 소규모 인원으로, 방역지침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7월 중순까지 주 1회 3시간씩 총 6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강의하게 된다.
이정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조모임도 만들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63-38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