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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G밸리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고용컨설팅 지원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고용 유지 위해 각종 제도, 지원 정책 상담

서울특별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G밸리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컨설팅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밸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고용컨설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G밸리에 소재한 IT·SW 관련 기업 50여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근로자 해고 대신 휴업·휴직 제도를 시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 한다.

컨설팅은 연차휴가 사용, 유연근무제 실시, 임금처리 방안 등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고용 유지를 위한 인사?노무 관리, 고용유지지원금, 간접노무비 지원,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등 각종 지원제도 안내·연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인노무사가 기업별 기초현황과 설문자료 등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주요 이슈들은 매뉴얼로 제작해 G밸리 기업들에 배포한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근로여건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G밸리 특화 고용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 산업계,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이 모여 일자리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G밸리 일자리 창출 협력 네트워크’를 2018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 정보, 우수기업 홍보, 기업지원 정책, 컨설팅 신청·접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G밸리 전용 일자리 공유 플랫폼’도 구축했다.

잦은 이직과 전문기술 부족 등의 인력채용 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장내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매니저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고용컨설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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