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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2020행감, ‘공정하게’ 사업 추진해달라 주문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 이우천?성복임 의원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집행부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공정한 사업 추진 주문,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서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청소년청년정책과에 대한 감사 중 이우천 의원(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은 I-CAN 플랫폼 사업의 청년자립활동공간 설계공모 심사 시, 기존의 설계공모 심사위원 위촉 방법이 아닌 설계 학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심사위원 추천을 의뢰하는 등 공정한 기준으로 최적의 설계안이 채택될 수 있게 해달라 요구했다.

또한 건립 후 청년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청년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정책을 사전에 마련하며 준공과 동시에 방문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향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좋겠다”며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시에도 위원회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들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일자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성복임 의원(군포2동?대야동)이 군포시 산업진흥원장 채용 절차와 관련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성복임 의원은 산업진흥원장 채용 공지에 수록된 자격요건이 매우 모호한 것을 지적하며 부적절한 자격 요건들을 명확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 과정과 관련, 임용 후보자와 사적인 특수 관계가 있는 임용추천위원회의 위원이 제척되지 않고 당사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등 채용 과정 시 불거진 비공정성을 지적하며 허술하게 운영되는 채용 절차의 즉각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성 의원은 “제조업 중심의 군포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산업과 관련된 전문성 있는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산업진흥원 및 모든 산하기관의 채용 절차에 있어, 특수 관계 대상자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진행되도록 확실한 매뉴얼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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