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손미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와제품의 표준화된 기준?규격에 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11월 11일부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그간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식품(식품원료 포함),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 등 식품유형별 기준?규격,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등 소비자와 영업자가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었으나, 건강기능식품 공전은 온라인으로 제공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는 등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로 신설했다.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기준,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 신설과 함께 ‘식품분야 공전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서비스 메뉴 재구성 ▲검색 기능 강화 ▲항목별 파일 다운로드 기능 신설 ▲영문 공전 제공 등이다.
(서비스 메뉴 재구성) 식품공전, 건강기능식품 공전, 식품첨가물 공전 등 공전별로 메뉴를 재정비하고 기존에 별도 메뉴로 노출됐던 농약잔류허용기준 등을 통합하는 등 메뉴를 재구성하여 불필요한 화면이동을 줄였다.
(검색 기능 강화) 기존에는 검색 시 공전의 목차만 제공하여 원하는 정보를 확인하려면 검색된 항목을 모두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개선 후에는 검색어가 포함된 공전의 본문까지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파일 다운로드 기능) 기존에는 웹 화면으로만 식품분야 공전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공전의 항목별 파일 다운로드 기능과 인쇄기능을 신설하여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영문 공전 제공) 영문 공전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하여 식품 관련 수출입 업체, 국외시험?검사기관 등이 우리나라 식품 분야 기준?규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