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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뉴질랜드 태평양 대화 개최


[중앙방송, 김정아기자]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11.8일 조나단 오스틴(Jonathan Austin) 뉴질랜드 외교부 태평양국장과 한-뉴질랜드 태평양 대화를 개최하고, 태평양 정세, 對태평양도서국 정책, 개발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이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임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서민정 심의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태평양도서국과의 관계 강화를 중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제5차 한-태도국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우리의 對태평양도서국 개발협력 현황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도‘2050 푸른 태평양대륙전략’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틴 국장은 뉴질랜드의 태평양 정책(Pacific Resilience) 하의 보건시스템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뉴질랜드의 對태평양도서국 개발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동 분야에서 양국간 우리 정부의 관심 및 협력 방안 모색을 희망했다.

양측은 전통적 우방국인 두 나라가 태평양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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