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서은혁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질병관리청장 백경란)로부터 ‘추석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9.7∼12.) 동안 귀향·복귀하는 국민의 코로나19 검사의 편의성을 제고 등을 위해 경기, 전남, 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4,473건의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총 576명(잠정치)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여 실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후 신속하게 격리·치료를 진행했다.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9개소 중 운영이 종료된 전남 4개소(9.9.~9.12.)를 제외한 경기 4개소와 경남 1개소가 9월 15일(목)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제적으로 검사에 협조하여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히며,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각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통해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