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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에 빼앗겼던 동북부 지역 다시 탈환

[중앙방송=이선호 기자]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에 러시아에 빼앗겼던 동북부 지역을 다시 찾았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이 여전히 적지 않지만, 이달 들어서 우크라이나군이 잇따라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영토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동북부 하르키우주(), 바라클리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국가를 부르며 국기를 게양하고 이곳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가 점령해 온 전략 지역이다.

러시아가 보급 기지로 삼아온 인근 이지움도 우크라이나군이 길목을 차지했고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러시아군은 이곳 하르키우 지역에서 부대를 재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더 동쪽, 러시아에 가까운 돈바스 지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댔지만, 사실상 하르키우 지역을 포기한 것미여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달 들어서만 서울의 3배가 넘는 영토를 되찾았다.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를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현재 상황이 키이우를 지킨 것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자포리자 원전은 일단 안전한 상태로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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