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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고향 가는 길 생활방역·교통안전에 만전’

차관·대광위원장 추석 앞두고 특별교통대책 주요 현장 점검·소통 행보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8일 주요 교통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철도역사를 방문하여 추석 명절에 대비한 방역상황과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차관 및 대광위 위원장은 추석 방역 및 교통대책을 점검하고,“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야말로 코로나 극복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이나 차량을 자주 소독하고 충분한 환기가 이루어질 수 있게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국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섭취하는 등 대중교통 방역수칙을 지킬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를 방문한 어명소 차관은 “코로나 이후 중단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재추진하고, 귀성객 대부분이 자가용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 혼잡 정보를 사전 안내하고 임시 화장실 확충 등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혼잡 완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한 어 차관은 고속버스의 안전운전의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역을 찾은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추석연휴 기간 중 약 4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역은 GTX A?B 노선이 교차하는 핵심 광역교통거점으로, 향후 GTX가 개통되면 경기 서북부에서 20분 내로 서울에 진입하기 위한 주요 경유지가 될 것”이라면서,“광역교통 거점이라는 강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환승센터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5일간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특별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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