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정아기자]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의 입주율이 증가하면서 작년 코로나 팬데믹 타격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8월 말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 입주율은 작년 2/4분기보다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올해 3/4분기 단층 주택의 입주율은 85%, 월 임대료는 2~4백만 동(84~168달러)을 기록했다.
중상급 주택의 입주율은 75%로 월 임대료 450만~7백만동(195~304달러)을 기록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의 경우 입주율 65%, 월 임대료 8~14백만 동으로 전년 2/4분기 입주율 30%에서 크게 상승했다.
8월 중반 서비스 아파트먼트 평균 임대료는 단위미터당 49.7만동까지 회복했다.
고급 서비스 아파트먼트 임대료는 올해 1/4분기대비 3% 상승, 2/4분기대비 6%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1~7월 호치민시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다.
한편, 호치민시 시내 1군 내 지하철 공사현장 철수로 임대료가 급상승한 지역이 출현했다.
호치민시 1군 Le Loi 길과 접한 부동산 임대료가 지하철 공사현장이 철수된 지난 8월 중순 이후 4배로 폭등했다.
호치민 지하철 1호선 지하 3개역 중 하나인 벤탄역(Ben Thanh) 공사로 인해 세워졌던 800미터 길이의가림막이 8년 만에 철수했다.
공사현장이 철수하면서 Le Loi 길에 접한 한 가게의 월 임대료가 기존 2천 달러에서 8천 달러까지 임대료가 급등했다.
2019~2020년 월 임대료가 2,000~3,000 달러로 책정됐을 때는 공사현장 가림막으로 인해 계약을 진행하는 임차인이 없었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Center Land의 한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광장으로 인해 Le Loi 주변 부동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말까지 공실률은 70%로 예상된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industries/homes-for-rent-market-shows-signs-of-recovery-4506507.html]